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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흐르는 강물처럼] 파울로 코엘료 / 문학동네 / 2008
    2017. 2. 15. 14:58



     

     

     

    그녀에게서는 어떤 비통함도 분노도 보이지 않았으므로, 

    그랬다. 사랑이면 충분했다.

     

    - 파울로 코엘료, [흐르는 강물처럼] 중에서

     

     

     




     

    아랍에 이런 경구가 있다. 

    '바보에게서 천 가지 지혜를 가르쳐준들 그가 원하는 것은 정작 네 것뿐이리니.'

     


     

     

     




     

    인디언들은 이렇게 말한다.

    '세상을 떠나기에 특별히 좋은 날은 없다.'

     


     

     

     




     

     

    우리가 '경험'이라 부르는 것들은 실패의 합계일 때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미 너무나 많은 실수를 저지른 듯 두려움에 가득 차 다음 단계로 발을 내디딜 용기를 내지 못 한다. 그럴 때마다 솔즈베리 경의 말을 기억하자. '의사를 말만 믿으면 위생적인 게 없고, 신학자를 말만 믿으면 죄 아닌게 없으며, 군인을 말만 믿으면 안전한 곳은 없다.'

     








     

     

     

     

    한 달 안에 전 세계를 다 보려고 하지 말자. 나흘, 닷새씩 한 도시에 머무는 것이 일주일 안에 다섯 도시를 도는 것보다 낫다. 도시는 변덕스런 여자 같아서, 유혹 당하고 그 모습을 드러내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수세기 전 일본 막부 시절, 검도의 정신수련에 대한 한 권의 비전이 씌어졌다. '부동지신묘록不動智神妙綠'이라는 이 책을 쓴 저자는 검의 달인이자 선승이었다. 그 책에서 발췌한 내용들이다.  

    고요함을 유지하라. 무릇 삶의 의미를 터득한 자는 모든 일에 끝도 시작도 없음을 알 것이니, 근심할 필요가 없다. 스스로 믿는 바를 위해 싸우라. 그 무엇에도, 그 누구에게도 과시하려 하지 말라. 스스로 사명을 선택한 자의 고요함을 유지하라.

     


     

     

     

     

    예수는 이렇게 말했다.  

    "사람을 더럽히는 것은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그 입에서 나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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