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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강종주자전거길] 전주에서 시작하는 1박2일 코스
    2018. 9. 18. 09:25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가치있을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떠났습니다!

    [아라자전거길]을 시작으로 [한강종주자전거길]까지 스탬프 잘 찍고 다니다가.. 개인적인 일정이 생겨서 중간에 끊고 집으로 왔었는데

    다시 해볼 기회가 생겨서 우선 [금강종주자전거길]을 이어서 해보려 계획을 세웠습니다 :)

    2018.09.23(일)~24(월) : 추석연휴기간이었습니다! 집이 전주인 관계로 전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작해봅니다.

    약 09시30분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세종보 자전거길 인증센터'까지 가는 길에 큰 다리를 왕복하게 되는데 차도 옆에 길이 있지 않고 따로 다리 아래편에 길이 있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D

    분명 아침을 따로 안 챙겨먹고 나올걸 알기에.. 

    [전통궁중칼국수]를 가는 길에 들려 이른 점심을 먹으려 했으나 실패... 일단 자전거길에서 저 식당으로 들어가기가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ㅠㅠ

    차도 중간에 딱 있는 곳이라 조심조심 갓길로 갈 수밖에 없고 차가 빨리 달리고 그래서 조금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정말 맛있을거야!'라고 생각했지만 2인 이상부터 받아주신다고 해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아무튼 다시 출발~

    세종보에서 공주보로 가는 길가에 이렇게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습니다 :)

    진짜 너무 예뻐서 가던 길 멈추고 사진 찍었는데 역시 뭔가 다 담지 못한 느낌... 이 코스모스가 축구장 2개 정도? 규모로 쫙 있는데 진짜 장관이었습니다

    공주시내 쪽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결국 점심은 무령왕릉을 지나.. 공주산성시장에 있는 [일미분식]이란 곳에서 해결했습니다!

    [일미분식] : https://pftionist02.tistory.com/149

    야무지게 챙겨먹고 다시 마실마실 자전거를 타봅니다 :D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공부했던건데.. 이렇게 실제로 보니깐 역시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실제로 둘러보는게 더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 자전거여행을 떠났을 땐 진짜 하루에 탈 수 있는 최대거리를 맞춰서 타다보니 몸에도 무리가ㅠㅠ 제일 크게 깨달았던건 잠 잘 곳을 미리 생각해놓지 않아서 늦게까지 숙소를 찾아 헤매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오히려 숙소를 먼저 생각하고 하루에 자전거 타는 거리는 여유있게 잡았습니다!

    [부여게스트하우스 마당] : https://pftionist02.tistory.com/148

    긴거리를 짧은 시간에 주파하는 것도 좋겠지만 좋은 날 좋은 경치를 찬찬히 둘러보며 타는 자전거도 너무나 좋겠습니다.

    [부여성당] : https://pftionist02.tistory.com/151

    여유있게 체크인해서 숙소 주변 볼거리 먹거리를 즐겨봅니다.

    [신동엽문학관 : https://pftionist02.tistory.com/150

     

    간단한 조식을 제공 받고 다시 출발!

    여행은 날씨가 반절이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

    특히나 자전거길을 달리는데 아침 안개 때부터 쨍쨍하고 바람부는 것까지 너무나 좋았습니다.

    익산성당포구 자전거길 인증센터 직전이 바람개비길과 겹쳐서 있었습니다!

     

    이른 애매한 시간이어서 그런지 조용하고 너무 맑았습니다.. 역시 인생은 타이밍

    생각해보니깐 인증센터에서 후딱 스탬프만 찍었던게 생각나서 고마운 자전거와 함께 인증사진을 남겼습니다 :D

    금강하구둑 철새조망대 자전거길 인증센터로 가는 길입니다 :)

    (금강이 이렇게 큰 강인줄 이때서야 알았다..)

    금강의 마지막 인증센터에서 스탬프를 찍고!

     

    [영화원]이란 중국집에서 밥 먹으려 했으나 문을 닫았습니다ㅠb

    하지만 그럴 수 있겠다 싶어 한 곳 더 알아둔 [한일옥]이란 곳에서 식사하려 했는데 ㅎ..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ㅠㅠ.....

    근처에서 짬뽕먹고 군산시외버스터미널로 가서 전주로! 집으로! 

    (군산-전주 간 노선은 거의 십분이십분마다 있어서 따로 시간표가 없습니다.)

    저녁 밥시간 되기 전에 집에 도착, 이렇게 1박2일로 여유있게 [금강종주자전거길]을 마무리 해보며

     

    총총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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